가을 어느 날,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가 반차를 내주었어요.
그리고 우리는 맛집을 찾아 총총총 가진 않았지만,
우연히 들어간 이곳이
터틀힙
귀엽고 큰 곰돌이와
빨간 글자의 하트 간판과
무화과 케이크에
빈티지한 도어까지
완벽한 감성. 터틀힙 연남.
터틀힙 연남의 지도입니다.
빈티지스러운 도어에
요즈음 제철인 무화과가 올려진 케이크가 메인답게
맞이해 줍니다.
문고리까지 빈티지스럽게 놓치는 감성이 1도 없는 터틀힙.
쇼케이스는 이렇습니다.
저희는 무화과 조각케이크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쇼케이스 안에 1층과 2층에 서로 다른 무화과 케이크가 있는데요.
2층에 있는 얼그레이 무화과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쇼케이스 오른편에는 다양한 주문제작 케이크 모형들이 있었어요.
이곳에서 주문제작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 클릭 ♥
가격은
아이스아메리카노 5,000원
얼그레이 무화과 조각케이크 7,000원
다음엔 다른 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어요.
다 맛있을게 뻔하거든요.
다양한 캔들과 고깔모자, 안경 등
파티에 필요한 소품들도 있습니다.
아 귀여워.
저희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반대 편 뒤쪽을 찍어보았습니다.
하얀 벽돌과
꽃무늬 빈티지스러운 커튼과
벽에 붙은 다양한 그림과
파스텔 톤의 선반과
빈티지 액자,
모든 게 조화롭습니다.
제가 앉은자리에서 바깥으로 바로 보이는 곰돌이 인형.
조용히 불러보았어요.
곰돌아 안녕.
:)
주문 진동 벨입니다.
창 밖을 보며 케이크와 커피를 기다립니다.
곰돌이가 보이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 두 잔과
무화과 케이크.
날씨도 햇살도 좋고.
시간아 멈춰랏.
무화과 케이크의 항공샷.
와...................
너무 맛있잖아...........................
무화과는 신선하고,
얼그레이 향은 적당하게 달콤한
터틀힙 무화과 케이크입니다.
화장실 가는 길에
친구를 찍어봅니다.
마음에 든대요.
데헷 데헷 :)
터틀힙 매장도, 케이크도, 커피도
모든 게 별 다섯 개.
또 가고 싶은 곳.
겨울이 되면 또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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